03.28 아침명상 인반 신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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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반 신가영입니다.

이번에 다들 시험보고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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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시험에서도 지난 시험과 비슷한 실수로 비슷한 점수로 또 문턱에서 멈춰섰습니다.

난이도가 어땠다 그런말은 여경 준비생에게는 필요없는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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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를 맞추기 보다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하고,

자주 나오는 빈출 파트가 아닌 부분도 다시한번 돌아봤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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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모의고사 점수에 휘둘려 이곳에 와서도 또 쉽게 자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절대 시험과 같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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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험도 마찬가지겠지만 될꺼같은데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는마음이 절 2년반동안 끌고왔고 그 조금만 더를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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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두달 바깥세상을 멀리했을 뿐이니 이 결과에 크게 상처받지 않을 것 입니다.

다른 반 분들도 정말 열심히 두달을 달려오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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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같이 공부해온 우리 인반 친구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너무 잘 압니다.

정말 속상하고 그 조금만 더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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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옆에서 공부하는 모습만으로도 정말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힘내자,. 그런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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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길, 모두 함께 갈수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자신과의 약속 3가지는 첫째도 합격 둘째도 합격 셋째도 반드시 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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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기간 합격만 생각하며 지내겠습니다.

불사조는 잿더미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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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제복입고 중경에서 꼭 다시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5개월 최선을 다합시다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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