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아침명상 예반 정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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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cst1기 예비 남경 및 여경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명상 발표자 예반 정기택 인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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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기에 앞서 제가 글재주가 부족하여

두서가 없고 문맥상 옳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들어주셨으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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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지금껏 경찰관이 꿈이었다는 지난 명상발표자 분들하고는 다르게

'미래에 꼭 경찰관이 되자’ 라는 꿈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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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저는 정적인 공부하는 것 보단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스포츠 활동, 농구, 야구,축구, 테니스, 탁구 등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스포츠 분야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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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버지의 반대 및 엄격한 교육방식으로 부모님이 원하는 고등학교, 원하는 대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꿈도 없이 성적에 맞추어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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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적성과 관련 없는 전공을 선택해 전공을 소홀히 하였고 방황도 많이 했었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과대표, 동아리활동, 총학생회 활동 등 공부 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봤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활동적인 스펙이 있으면 취직이 되겠지 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

그래서 결국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하던 중 경찰이라는 직업을 막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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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제 성격과 맞게 뭔가 동적이며 여타 다른 직업보다 활동분야로 넓고

그 분야에 나에게 적합한 적성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결심을 하고 수험생활을 하고 있던 중 어머님이 소개시켜 줄 사람이 있다고 하여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시험수험기간 4개월만에 합격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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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비상하겠지’ 하며 생각했지만 들어보니 자기는 학창시절 공부도 못했고

대학교도 남이 물어보면 모르는 대학교를 나왔다고 하면서 엄청난 공부 양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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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즉 자신의 노하우대로 공부를 한다면 단 기간 내에 합격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알려준 공부방법대로 수험생활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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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왜 수험기간에는 평소에 했던 것들이 더욱더 하고 싶어지는지…

친구를 봐도 더욱 반갑고 게임을 해도 평소보다 더 재밌고, 술 마실땐 어찌나 더 잘 들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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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정신 차리고 준비해 이번 1차시험을 치뤘지만 역시나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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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을 해보니 일부로 틀리라고 낸 문제 빼고는 다 아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걸 왜 틀렸지?’ ‘내 공부방법이 잘못 됐나? 너무 자만했나?’ 라는 비참함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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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험을 마지막 시험이라 생각하고 밥만 먹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시험에 떨어지고 나면 드는 생각은 ‘ 내가 왜 이 길을 택했을까” 왜 그때 공부하지 않고 놀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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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등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후회와 자괴감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제 백여일 남은 이 시점에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 과거의 했던 행동들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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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합격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다 드실 텐데, 어느 하나에 동요하지 마시고

오로지 합격만 하면 남 부러울 것 없이 당당하고 품 나게 인생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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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합격’ 하나만을 위해 같이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람이지만 몇몇 초심자 분들은 짧은 기간 내에 난 안되겠지하고 내년을 바라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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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말한 ‘엄친아’ 라는 친구도 보았고

그의 친동생 친동생의 친구 엄친아의 여자친구도 다 짧은 기간 내에 합격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왜 저는 안될까요? ㅎㅎ 그래도 단비 같은 소식은 채용인원이 더 는다고 하니까

이번 시험 포기하지 마시고 장수생 및 초심자분들 모두 꾸준히 페이스 유지해서 좋은 결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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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곳을 이끌어주시는 원장님을 비롯하여

담임 선생님 및 학원관계자 분께 감사 드리며 끝으로 우리 사랑하는 예반 에게 몇 마디 전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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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멋진 예반 여러분~ 저는 우리 반 사람들 덕분에 매 순간순간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여 열심히 잘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고

팔 다친 못난 형 잘 챙겨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은 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우리 반 누님들 및 여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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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걸 이 자리를 빌어 전합니다.

길고 긴 제 아침명상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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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메가 cst 여러분 파이팅 입니다.

가자!!! 중경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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