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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반 송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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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반 송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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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안성메가에 들어온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요.

들어오게된 이유는 경찰이 꼭 되겠다는 원초적인 열망과

내 스스로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주도적으로,

강제적으로라도 시간을 관리해주는 기숙사에 들어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에 들어와서 제 자신과 약속한 3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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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있지도 생기지도 않을 걱정과 근심으로 시간낭비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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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그러므로 생각하며 계획해 놓은 하루일정대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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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셋째,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수험생활이 어땠냐고 물어볼 때

힘들었지만 값진 추억이었다라고 말할수 있도록 꼭 합격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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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의 체감온도는 생각과 달리 다들 제각각이겠지만

포기만하지 않는다면, 지금 이곳에서 겪고 있는 성장통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힘들지라도 앞으로 생길 더 좋은 일들만 생각하며

다 같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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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