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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아침 명상 지반 구태형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반 구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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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분 대다수처럼 학창시절부터 경찰의 꿈을 가져왔습니다.

경찰대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성적도 노력도 턱없이 부족했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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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 제대 후 경찰의 꿈에 도전하겠다 마음을 먹었고

메가cst 안성 경찰전문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밖에서의 자유로운 생활을 반납하고 공부에만 몰두하기엔 제 정신은 너무 해이해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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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한 주말동안 여기는 나에게 맞지 않는 것 같고 나가야겠다는 고민도 수없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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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믿고 기다려주시는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고,

살면서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는 나에게 또 다시 실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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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이 생활이 불편하고 적응이 안되지만

조금씩 잡생각이 없어지고 원장님의 방송에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입장에서 단기합격을 노리는 것이 아닌

이 곳이 제 삶의 태도를 변화시켜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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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 제 자신과 약속 세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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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쉽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잠깐의 불편함과 압박감으로 홧김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한번에 바뀌진 않겠지만 늘 발전을 거듭하겠습니다.

셋째,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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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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