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 한국사

[ 17년 2차-80 / 18년 1차-90 / 18년 2차-90 ] 

 한국사를 배울 때는 처음 접근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사를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배운 적이 없었고 거의 무지에 가까운 상태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실강만 들었고 최영욱 교수님 6개월, 이후 황현필 교수님 1년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빈출 주제가 가장 중요시 여기고 가장 먼저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는 시대의 흐름보다 빈출 주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현필 교수님이 기본강의에서 정말 중요한 주제만 다뤄주기 때문에 기본강의만 잘 듣고 시작해도 한국사 80점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흐름을 잡고 부족한 부분을 심화 이후에 암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 영어

[ 17년 2차-55 / 18년 1차-45 / 18년 2차-60 ]

 솔직히 영어는 저도 잘 못했기 때문에 공부법을 말 하는 것이 이상하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박수연 교수님과 김한나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모두 들었습니다. 영어는 어휘 문법 독해 이 셋을 잡으면 물론 80-90 나오겠지만 문법과 독해를 공부하기가 저는 어려웠습니다. 위의 어휘 문법 독해가 별개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묶여있어 성적이 공부 한만큼 바로 나오지가 않고 화만 났던 것 같습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가장 베이스인 어휘를 꾸준히 하는게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어휘 책은 한 가지만 잡고 외웠고 수업 후 복습이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또한 문제풀이 때에는 제가 들었던 교수님 말고 다른 교수님의 구할 수 있는 모든 모의고사 문제를 가져다 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꾸준한 어휘암기와 다양한 문제풀이가 답인 과목인 것 같습니다.​

- 형법

[ 17년 2차-65 / 18년 1차-100 / 18년 2차-85 ] 

 형법은 허성규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고 가장 자신 있는 법 과목 이었습니다. 확실히 문제가 판례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판례가 가장 중요합니다. 판례를 단순히 두문자만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해당 판례의 조문을 먼저 보고 키워드를 따서 외우는 것이 휘발성이 없습니다. 조문을 보고 해당 판례를 보고 이해하면 키워드를 딸 필요도 없이 바로 생각나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분량이 적은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 형소법

[ 17년 2차-70 / 18년 1차-90 / 18년 2차-70 ]
  개인적으로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은 법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1회독 때는 정말 무슨 말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들었지만 이상하게 문제는 잘 풀리는 과목이었습니다. 형소법은 회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절차법이라 반복해서 들으면 외울 것도 별로 없고 무난한 과목이었습니다.​

- 경찰학

[ 17년 2차-45 / 18년 1차-70 / 18년 2차-90 ]

 형소법과 반대로 배울때는 쉬운데 막상 문제풀면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외울 것도 많고 특히 숫자가 많이 나오는 과목으로 헷갈리기 시작하면 점점 더 수렁에 빠지는 과목입니다. 저는 김민철 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교수님이 최대한 암기 할 것을 줄여주셨기 때문에 부담이 덜 했습니다. 단순 암기 과목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나름 이해과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암기할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MY TIP​

- 시험당일의 계획과 시험 후 느낀 점과 나만의 최종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당일날에는 한국사 암기부분 한 장과 빈출단어 한 장 들고 수험장에 들어갔었고, 아침 7시에 먼저 도착해서 주변에서 가지고 온 것만 달달 외웠습니다.

최종합격은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필기는 커트라인으로 붙고 체력으로 뒤집은 경우이기도 합니다. PT는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하루정도 자율체육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산점은 필히 5점을 채워가셔야합니다. 

메가 경찰전문관?

- 메가경찰전문관의 프로그램과 시스템 중에서 이곳만의 장점을 나눠주세요.

 이곳만의 장점은 시간관리 인 것 같습니다. 기상 시간과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가져감으로서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기 때문에 따로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안 써도 되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일요일 힐링타임에 축구나 농구같은 구기종목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멘토의 한마디

 하루 공부 시간과 양이 일정하지 않다면 꼭 플래너를 작성해보세요. 처음부터 자세하게 하지 말고 자기 생활패턴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보다가 자기 생활 리듬에 맞춰 플래너 작성하면 공부시간 뿐만 아니라 휴식시간도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고 처음 학원 적응하는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들 열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