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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아침 명상 의반 류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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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반 류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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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제 좌우명에 대해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제 좌우명은 ‘후회하지 말고, 후회할 일은 하지 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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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좌우명을 생각한 데에는 어렸을 적 읽었던 ‘선물’이라는 책 덕분입니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인지라 정확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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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선물을 present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현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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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선물이다’라는 말이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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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현재를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면 후회할 일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서 생긴 제 좌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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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때로 그 좌우명은 현실을 그에 끼워 맞춰 저 자신과 타협하는 변명이 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되고자 했던 것도 그저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해서 인지

적당히 해도 큰 후회를 하는 일이 없어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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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학원까지 들어와 경찰이 되려고 하는 것은 경찰이 되는 것이 제게 꿈은 아니지만,

경찰이 되어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제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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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때문에 이왕 하는 거 후딱 해치워버리자는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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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제 좌우명을 더 이상 저 사진에 대한 변명이 아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라는 본래의 뜻을 그대로 사용하여 정말로 후회되지 않는 ‘현재’를 쌓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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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도

현재에 충실하게 임하고, 살아감으로 후회하지 않을 시간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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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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