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아침명상 지반 정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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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반 정태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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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학원에 입소한지 28일째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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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명상의 시간을 접했을 때 저런 걸 왜하지 하며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 친구들은 저런 각오를 가지고 공부하는구나.. 나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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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명상의 시간은 매일 하루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제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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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성이 정씨라 순번을 3월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렇게 선생님의 호의로..호의겠죠??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우승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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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학창 시절 저는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1 11월에 자퇴를 하고 고2때 검정고시와 수능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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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학을 갈지 재수를 할 지 고민하던 12월 겨울…

당시 군인이셨던 아버지는 대학 원서가 아닌 어차피 가야 할 군대 빨리 가라며 부사관 입대지원서를 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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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의 위계와 위력합격에 의하여 꽃다운 만 17세 6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고

훈련소 및 학교 기관에서 막둥이라 불리며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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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1살에 중사로 진급 후 복무 7년차 때 사단 인사처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우연히 파주 경찰서와의 훈련 관련 실무자 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찰이란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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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역을 결심하였고 2년 이내 합격하지 못하면

다시 군 재임용에 지원하겠다고 부모님과 약속을 하고 전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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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9년 이후로 8년간 영어, 한국사 등의 공부를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학원에서 해결해주겠지 하고 무작정 입소하였고 지금 하루하루가 매우 힘들고 어렵지만 너무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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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철저한 관리 때문입니다. 군에서 지휘관을 평가할 때 '저 사람 정말 강성이다' 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게 얘기해서 저 대대장 때문에 정말 힘들다 하시면 예비역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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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강성한 지휘관이 대게 좋은 과실을 얻고 제가 만나본 그 어떠한 지휘관 이상의

정말 강성하신 우리 원장님은 우리 모두에게 합격이란 과실을 품에 안게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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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자신과의 한가지 다짐을 하겠습니다.

저는 원장님과 담임선생님을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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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눔의 글을 정리하며 마지막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 지반 에너자이져 귀여운 막둥이부터 매우 듬직한 이사금 형님까지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우리모두 꼭 2차에 합격해서 중경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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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