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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꿈은 잃어버리지 말자 하며 울면서 걸었던 퇴근길…
2017.02.20 1989
02/14 아침명상 예반 이윤경
안녕하세요 예반 이윤경입니다.
저는 30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 메가CST 안성 경찰전문관에 와 있습니다.
친구들은 현실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낳고 직장생활에 찌들어 있을 때
저는 제 꿈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노량진에서 이제 기숙사로 참 너도 대단하다'소리를 하며
핸드폰도 없이 이런생활을 하는 제가 안쓰러운 듯 이야기 하지만 사실 저는 지금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돈 걱정 가족들 걱정 안해도 되는 지금이 경찰이 되기 위한 완벽한 타이밍 인거 같습니다.
여러일도 해보고 많은 경험을 쌓고 힘들고 지친 하루부터 살만한 날까지
그 만큼 철도 들고 인생에 무게도 조금 들어보고 이제 저 만에 길을 걸어가라고 신께서 허락하신 느낌입니다.
어쩜 메가CST에서 합격도 합격이지만 좋은 말씀과 좋은 친구들 만나므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저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거 같아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며 퇴근할 때 고현정이 경찰로 출연했던 드라마 히트OST 노래를 들으며
직장 생활하며 내 현실은 여기있지만, 꿈은 잃어버리지 말자 하며 울면서 걸었던 퇴근길…
순찰차만 보면 뛰었던 가슴 이 뜨거운 가슴을
어떤일로도 채우지 못할 것 같아 저는 제 삶에 질을 위해서라도 꼭 이길로 걸어갈 것 입니다.
모두들 아직 어리고 꿈에 방향을 설정하기에도 어쩜 많은 기회들과 시간이 있겠지만
지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인생은 꿈만 쫒기에는 힘든 나날들이 찾아옵니다.
다들 정신차리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여러가지 이유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일이 생깁니다.
꿈을 찾는데 나이도 무엇도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꿈을 쫓으므로 잃는것도 많기에
제가 잃었던걸 찾기위해 저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고 원장님 말씀대로 쓰러질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뜨거운 가슴과 지금 공부할수 있는 여건 지금 무서울건 없습니다.
첫날 여기왔을떄 하늘을 쳐다보며 마지막 공부를 하고 돌아갈 때 다시 하늘을 봤을땐
"이윤경 해냈다. 멋찌다” 말이 나올수 있게 하자 결심했습니다.
지금도 힘들땐 하늘을 보며 할수있다 다짐합니다.
저도 우리들 모두 다 잘 될꺼고 우리가 여기 있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무색해지지 않게 우리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웃을수 있는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저의 꿈은 경찰이지만 경찰이 되고나서 많은 경험과 인맥들을 만들고
전문적인 공부를 해서 퇴직할 때 쯤 이쁜 고아원을 원영해 보는게 저의 더 큰 목표입니다.
여러분 경찰에 머물러 있기보다 경찰을 디딤돌로 더 큰 꿈을 꿀수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과의 약속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 필기 체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은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
어려운 사람들 손 한번 더 잡아줄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되고싶습니다.
둘. 더 큰 꿈을 꾸고 나자신에게 미래에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않은 부모가 되기위해
틀에박힌 인생말고 즐거운 인생을 만들고 싶습니다.
셋. 아직 제주도를 못 갔는데 합격하면 가겠다고 모두에게 우겼는데
2017년 그 약속 지킬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원장님 선생님들 항상 감사하고 1차 준비하시는분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예반 우리꾸러기들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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