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아침명상 인반 이재호

​

​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학창시절 공부를 안 했던 터라 부모님의 반대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년안에 합격을 하겠다 부모님과 약속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1년이면 충분히 합격하겠다 생각한 수험생활은 벌써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2차시험이 저에게는 마지막 시험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

혹시 3차시험이 생긴다면 3차시험 까지는 보려고 생각합니다.

이번 1차 시험 끝나고 영어를 인생점수를 맞게 돼서

​

이번에는 합격 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생각은 생각일 뿐 이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형소법을 60점 맞았는데 저는 여기 들어 온 게 제가 공부하던 학원이랑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허쌤, 이경철쌤. 썅큐쌤 모두 저희 학원에 출강하셨고 수업을 들어왔던 터라 큰 변화는 없었는데

유독 형소법만 망치게 되니깐 ‘아 여기 와서 그러내, 괜히 들어왔다’ ‘안들어왔음 합격했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고

퇴소 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민준이 형이 저한테

'핑계대지마라’ '너가 정말 열심히 했는지 생각해봐라’ 이런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생각해보니 제가 형소법을 잘한다 생각하고 깐죽 되면서 공부를 했던게 생각났고

그런 식으로 공부를 하니깐 당연히 성적이 떨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가끔 이렇게 민준이 형을 보면 얼굴은 강력계 형사 또는 양아치 이런 느낌도 들고

철없는 형 같은데 막상 사람을 겪어보니깐 ‘이형 멋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

자신과의 약속 2가지

​

첫째, 5월 주간 테스트에서 인반 신가영님, 의반 한철희님 제 밑으로 깔아버리고 제가 1등하겠습니다.

​

둘째. 1등 못하면 6월 힐링 타임 반납하고 오로지 공부만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하시는지 아니면 공부를 하시는지 밥을 안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다이어트는 군것질 안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되고요 공부는 밥 먹고 해도 괜찮습니다.

​

지금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기초체력 안 만들어 놓으면

7.8월 더울 때 지쳐서 공부를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 엄청 덥지 않으니깐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밥도 잘 챙겨 드셔서

7.8월까지 힘내 9월 2일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

다들 파이팅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