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아침명상 의반 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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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반 유승우입니다.

이제 시험이 100여일 남았습니다. 다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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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생때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자기소개서의 장래 희망란에 쓰는 형식상 꿈이 경찰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때에는 드넓고 광활한 우주와 우리의 행성인 지구가 좋아서 항공 우주 연구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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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꿈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아무 관련없는 지방대 호텔관광경영학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하지 않고 시간이 아까워 휴학한 뒤 바로 입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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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뉴스에 많이 올라오던 문제였던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고,

그 곳에서의 부사관을 생각해 보았으나 모두가 말려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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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고 바보같이 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복학 한 뒤 공부하며 장학금도 받아오고

전공교수님의 권유로 평창에 있는 호텔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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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하며 꿈에 대한 생각이 깊어갔고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상 저의 작은 선행과 희생으로 고객, 손님, 타인에게 행동함으로

선행을 베풀고 도움을 드려 그분들이 편안해하시며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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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일은 경험상의 일이자 취업이 아니었고,

많은 상담과 고민 끝에 국제 호텔 시장은 너무 지대하고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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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취업, 졸업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남을 도와주고 헌신하고 봉사하며

고객이 아닌 시민을 지킬 수 있는 ‘경찰’을 생각하여 ‘경찰’만을 생각하며 준비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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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남들보다 살짝 불편하게 생활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하기도 하고 눈치도 많이 보지만

제 마지막 꿈이자 가장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기에 열심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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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반 형님들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이후 자신과의 약속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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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몸 관리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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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부모님께서 곧 퇴직하시는데 1년 안에 경찰이 되어서 효도하겠습니다.

셋째, 경찰이 되기 위해 많은 야심이 뭉쳐있고 힘겨루기를 하지만 우리들은 가장 순수하고 영리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공부하다 보면 영악하고 괴물 같아지고 여우같아지는 순간들이 많지만 좋은 경찰이 뭔지,

더 수준 높은 경찰은 뭔지 고민하고 끊임없이 다그치고 또 다그치고 좋은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잘생기고 예뻐도, 인성이 되지 않으면

특히 경찰은 물론 어딜 가서 무엇을 해도 좋은 이미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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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이 될 수험생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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