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23 아침명상 인반 인서연

​

​

안녕하세요 인반 인서연 입니다.

아침마다 동기들의 명상을 들으며 흐트러진 정신의 날을 다시 세우고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요,

저의 명상도 동기들에게 정신의 날을 세우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곳에 오기 전까지 저는 수험 외적으로 많은 일들을 겪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곳, 안성 메가cst 경찰전문관에 도피하듯이 온 것 같습니다.

​

약 4개월전 영어, 한국사 점수만 반영된 입학고사를 토대로 ‘인반’에 편성되었습니다.

영어,한국사는 차치하고, 형법 50점, 형소법 15점이라는 입학고사 점수를 알고 난 후 ‘1차대비반’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이었지만

​

한편으로 극복하고 싶고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신 것 처럼 욕심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기 전에 했던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

"오롯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인 이곳에서 조차 뒤쳐지면 다른 곳에 가서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니 이 곳에서 승부를 보자.”

그렇게 앞만 보고 3법을 공부한 결과 1차 시험 때 형법 80점, 형소법95점 경찰학 85점을 맞았습니다.

​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원래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여기 생활패턴에 맞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공부해야했던 것입니다.

​

그래서 초반에는 동기들에게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이 생활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적응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조급한 마음 갖지 않고 묵묵히 계획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2차 최종합격을 위한 자신과의 다짐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미끄러지는 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5과목을 골고루 공부하겠습니다.

​

둘째, 체력을 6번째 과목으로 생각하고 매일, 꾸준히 하겠습니다.

​

셋째, 수험에 방해되는 요소에 관심두지 않겠습니다.

​

그리고 인반에 1차때 정말 아쉽게 다시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2차때 필기부터 면접까지 한번에 합격하기 위해서 2보 전지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

2차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년 1월에는 교육생 신분으로 충주에서 보고 싶습니다.

특히 인반 언니들, 룸메언니, 친구들 껌딱지.,막내 좋은 인연 중경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제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어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제 100일 여 앞으로 남은 2차 시험, 각자 세우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셔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