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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버려야 한다.
2017.08.17 2115
07.04 아침명상 인반 남혜선
안녕하세요 7월 4일 아침명상을 맡은 인반 막내 남혜선입니다.
저는 4월 1일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이곳에 들어왔고 매일 듣기만 하던
아침명상을 제가 하니깐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부족한 글 솜씨지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저는 현실적인 꿈도, 목표도 없었습니다.
그저 ‘좋아 보이네~’. ‘재미있어 보이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는 아주 막연한 생각들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고2때 친구들의 꿈 얘기를 듣는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달려가는 친구들을 보니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서는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시작했고 평소 추리,수사 드라마를 좋아했어가지고
드라마 속 경찰이라는 배역이 아닌,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경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인문계를 나왔지만 대학을 다닐 생각이 없었던 저라 고2말부터 야자를 빼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 좋은 일도 슬픈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 두려 합니다.
지금 현재의 나는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저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 아닌데 여기 와서 우리 반 언니들의 칭찬과 격려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 드렸지만 막내라고 챙겨주시는 우리 반 언니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자신과의 약속 3가지를 말씀 드리자면,
1. 매일이 1일이라고 생각하자
저는 처음 하는걸 되게 특별하게 생각해서 글씨도 예쁘게 쓰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항상 3일가고 말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세보니깐 오늘이 50일쨰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작심삼일 하지 않고 매일이 1일인듯 열심히 살겠습니다.
2. 잠 오면 일어나자
3. 17년 2차시험에 최종합격하자 입니다.
힘들겠지만 모두들 힘내시고 나도 힘 좀 내고 마지막으로 우리 반 담임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으로 오늘 명상을 마치겠습니다.
"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버려야 한다. 하지만, 그 하나를 얻는다면 결국 나머지 것들도 얻을 수 있다”
이상 제 아침명상을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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