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반 노금록

살다보면 현실이나 인터넷에서 자신이 처한 현실이나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걷고 있는 길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너만 힘든 것이 아니다, 노력이 부족하다, 봄이 오기전이 가장 춥다.

해가 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 라면서 그저 채찍질만 하는 사람들도 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힘든 것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더 노력하고 얼마나 더 버텨야만 봄이 올지 알 수 없는

그런 막막함이 힘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채찔질만 하는 것보다 사소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나 행동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가에게 힘이 되거나 따뜻해 본 적이 있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살면서 한번이라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맑은 햇살아래 따뜻한 봄을 맞을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