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e반 양현규입니다.

1년 반정도에 노량진 수험생활을 하고 기숙학원에 입소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는 도중에 수없이

좌절하고 실망하고 포기하던 저였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수험생활, 그리고 실패한 제자신을 보고 그냥 포기해

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뒤를 돌아봤을 때,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런 저를 계속해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구나 라는 사실에 다시 펜을 들고 책을 폈습니다.

또 아마 좌절하고 실망하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수없이 들 수 있겠지만, 그냥 참고 버티고 견디면서 2차

시험까지 묵묵히 달려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제 자신에게 실패와 좌절을 저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힘이 되는 글귀가 있습니다.

‘시련은 순간이며 순간은 추억이 되고 추억은 영원하리라’

이 모든 힘든 수험생활이 중경에 가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묵묵히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