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반 안희영

안녕하세요. EJ반 안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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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에 이곳 안성 기숙학원에 입소하였습니다.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지

어느덧 4달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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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체 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우리 수험생들을 2차 시험의 문턱으로 데려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9월 시험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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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차 시험의 결실을 목표로 삼았기에 이번 시험은

좋은 자극이자 동기 부여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안정적인 점수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안으로 반드시 합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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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당시 저는 ‘어차피 공부 할거며 제대로 해보자!'라고

되새기며 스스로 마음가짐을 다 잡았습니다.

그러나 길어야 한 달이었습니다.

하루라도 일찍 휴가를 나가고 싶고, 하루라도

더 집의 안락함에 취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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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기합격 그리고 최적의 공부환경을

위해 이곳을 선택한 저를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

또 저를 응원해주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서로서로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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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많이 덥고 지치지만, 조금만 더 고생하고 힘내세요!

외출과 근신(벌점)이 아닌 합격을 통한 당당한 퇴소!

우리 모두가 동방대행 버스가 아닌

충주행 버스(중앙경찰학교행)를 타고

기대와 설렘 가득한 한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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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