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반 김태훈
안녕하십니까? EU반 김태훈입니다.
저는 필리핀의 한 소년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2015년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그 사진은 어느 한 소년이 딱딱한 아스팔트 위 자신의 몸집만한
책상 앞에 앉아 맥도날드 매장에서 새어나오는 불빛 밑에서
공부하고 있던 소년' 불린 다니엘 카브레라' 얘기 입니다.
어려운 가정현편으로 전등하나 없는 판잣집에서는
공부를 할 수 없어 늦은 저녁 맥도날드 주차장 앞에 앉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카브레라의 꿈은 저희와 같은 경찰입니다.
그 사진과 기사를 보고
맥도날드 불빛으로 공부하고 있던 소년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지금의 우리는 딱딱한 아스팔트 위가 아닌 푹신한 시디즈 의자에서
희미한 맥도날드 매장 불빛이 아닌 밝은 LED전등 아래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함에도 감사 할 줄 모르고...
메가 가족여러분!
맥도날드 소년처럼 불빛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한다던가 아님
마지막 남은 연필 한 자루를 잃어버릴까? 걱정할 만큼 힘들지 않다면
자신의 의지가 사소한 불평, 불만 따위에 쉽게 휘둘리지 말고
'이곳에서 공부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남은 54일 동안 모두 화이팅! 외치며
우리의 꿈인 경찰공무원을 위해 불태웁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