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반 신우영

안녕하세요. EI반 신우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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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른 학생들의 명상 글을 들으면서 뭘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그냥 소소하게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23살이 된 지금 까지

단, 한번도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끈기 있게 장래 희망을 정한 것과는 다르게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아침에 등교해서 잠깐 눈을 감으면 어느 새 점심, 저녁 시간이 되어 배고파서

일어 나는 일이​ 다반사 였던 생활이었습니다.

선생님 들도 처음엔 깨우고 혼내시다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리를 뒤로 빼주시는 등

점점 포기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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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꿈은 포기할 수 없어 경찰행정학과를 지원했지만 당연히 택도 없는

내신 성적으로 될리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공부했던 것에 비해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 경기권 4년제에

비슷한 경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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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은 제 로망과 많이 달랐지만 경호원이란 직업이 겉으로 보이는 것  

만큼이나 매력적이어서 나름 껏 즐겁게 생활하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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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어서 청와대 경호실, 사설 경호업체, 

기업 개인수행비서 등 합격해 나가는 선배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때부터 경찰에 대한 제 꿈도 점점 더 간절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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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끝나고 종강하기 하루 전에 그 동안 휴학을 강경하게 반대하시던 부모님이

저를 불러서 앉혀놓고 '경찰공부 하고 싶냐'고 물어보셔서 '

하고 싶다'고 했더니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것은 절대 허락 할수없고,

대신 부모님이 알아보신 곳에서 열심히 할 각오가 있으면 짐싸라고 하셔서 바로 짐싸서

준비하고종강한 후 4일만에 지금의 메가학원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학원에 들어와서 보니 저보다 몇 배이상 간절한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사실에 더 많은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막연히 꿈만 가지고 있었지 무언가를 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해 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마음처럼 잘 안 될 때에는 속상해 울 때도 있었습니다. 

전 원래 아침 잠이 많아 졸음을 참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잠도 좀 참고, 계속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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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절대묵언' 기간입니다.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서 끝까지 꿈을 향해 달렸으며 좋겠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100명~ 200명 전부 우리 학원에서

합격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