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이다혜

안녕하세요. 지반 이다혜입니다 :)

오늘 아침명상을 준비하면서 이곳 안성메가에 처음 들어올 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저는 주변 사람들과 제 자신을 비교하기 바빴고 점점 제 자신이 하염없이 초라해져

결국은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런 제 자신과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싫어 공부를 그만두고 싶어지던 때,

'너가 좌절하고 포기하는 순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곳에서 생활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그때를 생각해 보니,

저는 그때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노력이 부족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패한 고통보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깨닫는 것이 몇 배 더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실패는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겪게되고 다시 도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는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이미 지나버린 시간이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모두 이곳에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 진정한 노력을 하시길 바라며 올 해 한 번 더 찾아온 기회인

3차 시험에 후회없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셔서 모두들 웃으면서 중경에서 또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