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아침명상 예반 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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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everyone~! Good morning!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 메가cst의 진정 1기생, 예반의 매력을 담당하고 있는 정희정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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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4일에 입소해서 어느덧 6개월을 넘겨 9월 2일 시험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중

비젼트립, 세바나, 면접준비, 체력준비를 거쳐 명상의 시간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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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명상도 끝이 나면 정말 합격만 바라보고 살아야겠네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나는 과거에 어떠했나 고민을 하던 중, 이 힘겨운 시기에

저에게 동기부여가 될만한 미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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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때쯤 ‘폴리스 싱어’라는 별명으로 저희 학교에서 기타를 짊어지시고

노래를 불러주시던 경찰관님을 보고, 그때 제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꿈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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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하고 싶었던 직업 속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내뿜는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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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 찍는다고 까불었다가 욕도 먹어 봤지만… 아직 스스로는 만족 중이에요.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사진 한 장 속에 추억이 담겨있고,

그 추억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는 것!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이 되고 나서 홍보과에 들어가 시민 분들이 경찰들을 사랑하게 되는, 믿게 되는 영상도 만들고 싶고,

노후의 꿈은 "제복전용사진관”을 오픈 하는 겁니다!

나중에 여러분들 은퇴하실 때 찍으러 오세요! 잘 찍어는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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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상상을 하면서 힘겨운 수험기간을 이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공부 하고 있는 이 순간이 소중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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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최종의 꿈은 남들이 봤을 때도 행복해 보이는 게 중요하겠지만,

저 스스로 제 모습을 봤을 때 "와, 너 진짜 행복하게 산다” 라는 말이 나오도록 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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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이루기 위한 나와의 약속 세가지를 말씀 드리고 명상을 마치려 합니다.

첫째, 할 수 있다.

둘째, 하면 된다.

셋째, 하여야 한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멋진 이 세가지 말을 마음에 품고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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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고뭉치, 다사다난한 우리 예반!

제 인생의 큰언니 윤경 언니, 항상 열심히 하시는 너구리대장 아름 언니, 제 김칫국을 함께 드링킹 해주시는 솔잎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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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친절한 주연씨, 부산 할머니인지 의심되는 지윤 언니, 너무 다쳐서 우주복 입혀 놔야 할 것 같은 4차원 성연언니,

또, 우리 동생들! MC민지! 은근 영어깡패 지희. 조용히 강한 설지, 너무 예쁜 지영이, 우리 민국이 미령이, 유남 세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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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삼성 수빈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이름 불러달라고 협박했던 다슬이, 애교 쟁이 현민이,

내 5년지기 노답 인생 아라, 아라야, 나 경찰준비 열심히 하고 싶어… 널 때려서 전과자가 되고 싶지 않아.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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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파트너 진아, 정상인 코스프레좀 그만해~ㅎ 넌 정말 친구여서 다행인 것 같아.

끝으로 우리 반 남자분들까지!! 우리 예반 끝까지 함께해서 보란 듯이 합격해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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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할 수 있어요!! 우리 준일TT 담임 쌤 항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없지만 절대 잊지 않고 생각하고 있는 여림이, 은비, 지원이, 유진이. 수현 언니까지!

우리모두 내년에는 중경에서 맥주 파티 해요! 사랑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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